<찾아오는 양조장> - 공동체공간 수작의 '숨은골 탁주' 이야기
이번 주는 공동체공간 수작의 '숨은골 탁주'를 소개하시는 김유녀 이사님을 만날 수 있는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그동안 예쁜 세팅과 시원하게 온도를 조절한 맛있는 탁주, 그리고 시원시원한 입담으로 즐겁게 해주신 김유녀 이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설레임과 즐거움, 기쁨과 환희가 가득했던 5월의 토요일을 만들어주신 이사님의 모습은 한동안 수을갤러리를 가득 채울 것 같습니다.
다음 주부터 6월의 새로운 양조장이 수을갤러리는 방문합니다. 어떤 양조장이 방문할지 궁금하시죠? 많이 기대해주세요~
<오월愛주 빚기> - 진달래주 빚기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을 생각하는 진달래주를 빚어보는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진달래주에 전해내려오는 고려 개국공신 복지겸장군과 그의 딸 영랑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며, 진달래와 함께 빚는 시간은 참 즐거웠습니다. 아직 나이가 어린 친구는 본인이 열심히 빚은 술을 맛볼 순 없겠지만, 술의 나쁜 이미지를 벗고 좋은 술을 좋은 사람과 적당히 함께 즐길 때 누릴 수 있는 술문화를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열심히 땀을 흘리며 치대고 혼화한 뒤 항아리에 넣어 가져가는 체험객의 뒷모습이 가벼워 보였습니다. 그간 쌓인 과중한 업무와 책임이 풀리고 사랑으로 가득 채우는 시간이 되길 바래봅니다~ 함께 해주신 5분의 체험객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