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찾아오는 양조장> - 지애의 봄향기의 '대비모주' 이야기
지난 5월, 공동체 공간 수작의 김유녀 이사님과 함께 즐거운 '숨은골 탁주' 이야기를 즐겼습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번 6월 찾아오는 양조장은 대비모주 출시기념으로 특별전시와 함께 지애의 봄향기의 함지애 대표님과 '대비모주' 이야기를 만납니다. 모주는 왜 이름이 母酒일까? 이 어머니의 이름은 어디서 유래되었을까? 이와 관련된 여러 사료를 찾아보고 정리한 결과를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전통술박물관 양화당 앞마당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늘날 우리에게 익숙한 모주를 이양주를 베이스로 몸에 좋은 약재를 넣어 끓인 프리미엄 모주로 변신한 '대비모주'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매주 찾아오는 양조장을 통해 시음도 하실 수 있으시니, 6월 한달, 모주에 관심있으신 분은 박물관에 방문해주세요~!
이와 함께 함지애 대표님의 모주 끓이기 시연을 개막행사로 준비하였습니다.
징게맹게 우리술 협동조합원들이 사물놀이로 흥을 돋워주며 시작한 행사는 가마솥 앞에서 술지게미를 넣어 끓인 모주를 직접 나누며 달아올랐습니다.
마치 눈이 내리듯 헛개꽃이 흩날리며, 뜨거운 모주 한 입 후루룩 마시니 그간 쌓인 피로가 다 풀리는 느낌이었습니다.
멋진 설명으로 함께 해주신 함지애 대표님과 마지막까지 흥을 돋워주신 징게맹게 우리술 협동조합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모주에 관심을 가지고 마지막까지 자리를 빛내주신 관람객 여러분 모두 감사인사 드립니다.
찾아오는 양조장 '대비모주'는 6월 한 달간 계속됩니다~ 다음 주도 기대해주세요~!
<술잔愛 취향저격>
대비모주 출시기념으로 진행된 여러 행사 중 '술잔愛 취향저격'은 전통주가 무엇인지 궁금한 관람객들을 위한 맞춤형 체험으로 준비하였습니다.
원하시는 술잔 하나를 구입해서, 탁주, 약주, 소주 세 종류의 술을 마셔보며 전통주의 묘미를 느껴보는 체험으로, 체험에 참여한 관람객으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은 체험입니다.
원래 단일 체험으로 준비하였으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재정비하여 더 업그레이드된 체험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체험객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6월 8일]
<창포주 시음>
지난 4월 27일, 전통술박물관을 찾아주신 교육 수료생들이 모여 6월 10일 단오를 기약하며 함께 빚은 창포주가 1달 간 항아리 속에서 맛있게 숙성되었습니다.
오늘! 단오를 맞이해 시행한 창포주 시음행사에 많은 분이 오셔서 함께 해주셨습니다.
자몽맛이 난다. 향기로운 과일이 느껴진다. 등 많은 분들이 맛과 향에 놀라셨습니다.
'혹시 어디서 살 수 있냐' 물으신 관람객분들이 계셔서 시음행사 내내 행복했습니다.
지난 한 달 열심히 기다리며 숙성시켰던 시간들이 전부 보상을 받는 느낌입니다~
함께 해주셔서 즐겨주신 모든 관람객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도 즐거운 행사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