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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전통술박물관

생활속의 소주 내리기

직접해보는 술빚기 - 집에서 내리는 소주

♤ 준비물

막걸리 5되(9리터), 물 3되(5.4리터), 들통이나 솥, 시루, 대야, 큰 대접, 밀가루 반죽 약간


♤ 소주내리기

1. 막걸리, 청주나 시어져 마시지 못하는 술등을 준비한다.

2. 들통이나 솥에 물 1되(1.8리터)를 넣고 불을 켠다.

3. 물 표면에서 김이 올라오고 좀 뜨겁다 싶을 때 준비한 술 1되를 붓는다.

4. 다시 김이 오르고 조금 뜨겁다 싶으면 물 2되(3.6리터)를 붓는다.

5. 다시 온도가 오르면 술 4되(7.2리터)를 붓는다.

6. 붓고 나서 김이 오르면 시루를 들통위에 올린다.

7. 시루번을 붙인다.

(밀가루 반죽을 해서 시루와 들통 사이 이음새부분을 메우는 것)

8. 시루안에 대접을 넣는다.

9. 대야를 기울여 대야 바닥 모서리를 대접으로 향하게 한다.

10. 대야와 들통사이도 번을 붙인다.(밀가루 반죽을 붙인다.)

11. 대야에 찬물을 부어 넣는다.

12. 불을 제일 약한 단계로 낮춘다.

13. 대야의 물을 자주 갈아준다.

14. 3~4시간 후에 대야를 걷어내고 대접에 담긴 소주를 꺼낸다.

♤ 저장 및 숙성



- 유리병에 담아 코르크마개를 막아 서늘한 곳에 보관합니다. 옹기나 나무통에 밀봉하여 두면 더욱 좋습니다.

- 8개월 정도 숙성시키고 마시면 소주의 독성 및 거친 맛이 사라지고 원주 의 향이 되살아나 부드럽고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 시중에서 구할수 있는 희석식 소주를 항아리나 옹기에 밀봉하여 1년 정도 숙성시키면 숙취물질 등이 거의 없어져 뒤끝없는 소주를 맛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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