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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전통술박물관

제24부 술의 분류

술은 인류의 역사속에서 끊임없이 전해 내려온 문화유산으로 세계 각 지역의 각기 다른 생활환경과 기후풍토 조건에 따라 다양하게 발전하여 하나의 문화로서 형성 발전되어 왔다. 술의 양조방법은 오랜 세월동안 각기 다른 환경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고도의 기술이 융화, 접목되어 독특한 제품으로 형성되었고, 그 제조법이나 생산지역에 따라 다양하게 구분된다.

술을 통상적인 분류에 의하여 양조주, 증류주, 혼성주로 세가지로 구분되고, 술을 빗는 원료에 따라 당질원료와 전분질원료가 사용되며, 원료에 차이에 의한 발효방법이 달라진다.

현재 주류는 각 나라마다 주세법상 주류의 정의 및 분류는 각 주류별 특성 즉 문화적, 역사적 측면과 사용원료, 제조방법의 특성 등 양조학적 측면을 고려하여 분류하며, 특히 자기 나라의 대표적 전통주류 또는 민속주를 중심으로 주종을 분류하는 경우가 많다.


1. 통상적인 분류


1) 양조주


당분이 함유된 곡물이나 과실을 이용하여 만드는 양조주는 알콜발효가 끝난 술을 직접 또는 여과하여 마시는 것으로 가장 역사가 길다. 대표적인 것으로 과일을 이용한 와인(포도주), 사이다(사과주), 샴페인(발포성와인) 등이 있고, 곡물을 이용한 술로는 맥주, 막걸리, 약주, 청주, 노주, 황주 등이 있으며, 기타 벌꿀을 이용한 봉밀주, 유목민족의 마유를 이용한 유주(乳酒), 처녀들이 입으로 쌀을 씹어 빚었다는 미인주 등이 있다.


2) 증류주


증류주는 양조주 등을 다시 증류하여 숙성 또는 목통에 저장한 것으로 우리나라의 증류식소주, 희석식소주, 일반증류주 등과 위스키, 보드카, 진, 브랜디, 럼 등이 있다.


3) 혼성주


혼성주란 양조주나 증류주를 혼합하거나 증류주에 향료식물이나 과즙 등을 섞은 술이다.

대표적인 술로는 포도주를 기주(基酒)로 한 베르무트(Vermouth), Sweet Wine, 셰리(Sherry) 등과 쌀을 원료로 하는 미림, 합성청주 그리고 증류주(알코올함유물)에 과실이나 약제침출물, 향료 등을 첨가한 리큐르(Liqueur), 약미주(藥味酒) 등이 있다.


알코올성음료

(Alcoholic

Beverage)


양조주

(Fermented)

맥주 (Beer)

포도주 (Wine)

과실주(Fruit wine)

곡주 (Grain wine)


증류주

(Distilled)

위스키

(Whisky)

스카치 위스키

(Scotch whisky)

아이리쉬 위스키

(Irish whisky)

아메리칸 위스키

(American whiskey)

캐나디안 위스키

(Canadian whiskey)


혼성주

(Compounded)

브랜디 (Brandy)

진 (Gin)

보드카 (Vodka)

럼 (Rum)

데킬라 (Tequila)

아쿠아비트 (Aquavit)

약초,향초류(Herbs and spices)

과실류 (Fruits)

종자류 (Beans and Dernels)

크림류 (Cre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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